RC Q&A

국민이 묻고
적십자가 대답하다 (공공의료사업)

대한적십자사 공공의료사업이란 무엇인가요?

A.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전국 7개 적십자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취약지·분만의료 취약지 등 의료 사각지대의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감염병이 확산할 때는 국가 의료 안전망 기관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이재민 의료봉사 기관으로도 활동합니다.

적십자병원은 전국에 몇 곳이 있고, 각각 어떤 특징이 있나요?

A. 서울·인천·상주·통영·거창·영주적십자병원과 경인권역재활병원 등 7곳이 있습니다. 병원마다 특화 분야가 있습니다. 서울은 외국인근로자·난민 의료 지원, 인천은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과 장애인 치과, 상주는 재가방문사업·노인보건사업과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합니다. 통영은 도서 지역 무료 순회진료, 거창은 분만 취약지역 산부인과, 영주는 노인보건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맡고 있습니다. 경인권역재활병원은 어린이재활센터와 장애인 방문 재활사업을 운영합니다.

의료 취약계층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취약계층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보호자 없는 병실, 외국인근로자 지원, 지역 특화 공공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희망진료센터와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6만 5천여 명이 약 35억 9천만 원 규모의 진료와 진료비를 지원받았습니다.

희망진료센터와 누구나진료센터는 어떻게 다른가요?

A. 희망진료센터는 전국 7개 적십자병원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외국인 관련 공공기관·NGO·지역사회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한 재가방문, 환자의 사회·심리· 경제적 상황을 진단하는 상담 지원, 진료와진료비 지원, 퇴원 후 사후관리까지 아우릅니다. 누구나진료센터는 봉사와 후원이 결합된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입니다. 2025년 서울·상주·영주에 추가로 문을 열어 모두 5곳으로 늘었고, 의료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 적십자병원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확산할 때마다 국가 의료 안전망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을 맡아 왔습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처럼 평소 의료 접근이 어려운 계층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적십자병원 진료비는 일반 병원과 다른가요?

A. 적십자병원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의료기관이어서, 다른 병원과 같은 진료수가 체계를 따릅니다. 다만 희망진료센터와 누구나진료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의 진료비를 따로 지원합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2025년 의료사업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A. 입원 진료와 건강검진이 늘어 진료수입이 118억 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고, 공공의료 지원 인원은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국고 지원은 180억 원 늘었습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병동을 3개 동 150병상에서 5개 동 242 병상으로 증축했습니다.

재난이 발생하면 적십자는 어떤 의료 지원을 하나요?

A. 인도네시아 쓰나미(2006), 필리핀 태풍(2013), 네팔 지진(2015) 등 해외 재난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왔고, 국내 재난 때도 이재민 의료봉사를 펼칩니다. 2025년에는 전국 4개 권역에 보건의료 긴급대응팀(ERU) 4개 팀을 출범시켜 재난 대응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희망진료센터의 의료비 지원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이루어지나요?

A.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협약 기관이 의뢰하면, 사회복지사가 심사평가표에 따라 상담·심사를 진행합니다. 대상은 체류기간 90일 이상의 외국인근로자·난민·다문화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입니다. 기준에 맞으면 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하며, 1회 상한액은 외래 100만 원, 입원 500만 원입니다. 지원 후에는 주 1회 병실 라운딩, 퇴원 후 2주 이내 해피콜 등 사후관리도 이어집니다.

의료사업에 후원하거나 자원봉사로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로 의료사업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전문가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희망진료센터·누구나진료센터의 진료 지원, 재난에 대비한 보건의료 긴급대응팀(ERU) 사전 등록과 현장 파견 등 의료진의 참여로 운영되는 영역이 많습니다. 후원과 자원봉사 문의는 가까운 적십자병원이나 대한적십자사 콜센터(1577-8179)로 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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