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리포트
73년 전 그날처럼, 다시 희망을 심다
RCY 식목활동 〈희망 뿌리내리기〉, 북한산에서 첫발을 내딛다
1953년 청소년적십자가 황폐한 땅에 나무를 심으며 첫발을 내디딘지 73년. 그 정신을 이어받은 RCY 단원들이 2026년 4월 4일, 북한산 자락에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담긴 RCY 73년의 역사
1953년 4월 5일, 부산에서 JRC(Junior Red Cross· 소년적십자단) 단원 200여 명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천마산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한국전쟁 중 창설된 JRC가 단원들을 조직해 처음으로 펼친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JRC는 이후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며,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았습니다.


900그루의 나무, 북한산에 뿌리를 내리다
RCY의 효시인 식목활동과 식목일을 기념해 기획된 제1회 RCY 식목활동 〈희망 뿌리내리기〉가 ㈜유신의 후원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염광메디텍고등학교, 청원여자고등학교의 RCY 단원과 학생지도자, 적십자방송국(RBS) 취재단 등 총 45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국수나무 480주, 진달래 320주, 때죽나무 100주 등 총 900주를 식재했습니다. 식목 장소는 불법 건축물 철거 후 나대지로 남아 있던 공터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협력해 탄소 흡수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습니다. 행사에 앞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자원보전과 박민지 계장이 식재 장소와 사유를 설명했으며, 이레조경 김영길 대표가 나무 종류별 심는 깊이와 방법을 직접 지도했습니다. 단원들은 전문가의 안내 아래 한 그루 한 그루 정성껏 나무를 심었고, 박민지 계장은 “작년까지 불법 건축물이 있던 자리가 오늘 학생들의 손으로 자연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희망이 됩니다”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심은 나무는 우리 공동체, 우리 국민의 희망을 심는 일입니다. 훗날 후배 단원들이 이 북한산에서 선배들이 심은 나무를 보며 희망 뿌리내리기의 정신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허 사무처장은 또한 국수나무와 때죽나무가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종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청소년 스스로 실천적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뜻임을 밝혔습니다.
“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희망이 됩니다”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심은 나무는 우리 공동체, 우리 국민의 희망을 심는 일입니다. 훗날 후배 단원들이 이 북한산에서 선배들이 심은 나무를 보며 희망 뿌리내리기의 정신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허 사무처장은 또한 국수나무와 때죽나무가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종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청소년 스스로 실천적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뜻임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