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4일 만에 2천만 원,감당할 수 없었던 치료비
2025년 1월 18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서 9살 로한이가 주차 차량에 가려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했고 차량 뒷바퀴에 약 15m를 끌려가는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119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된 로한이는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에서 장기 파열, 다리 골절 등으로 여러 차례 긴급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고 후 단 4일 만에 수술비만 2천만 원을 넘겼지만, 가해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가족이 받은 보상은 고작 30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사고 직전 둘째가 태어난 날,
행복은 비극으로 바뀌었습니다
사고가 나기 불과 18일 전, 오랫동안 기다리던 둘째 딸 말리나가 태어났습니다. 네 가족이 함께 살 새 보금자리로 막 이사한 직후였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일상은 사고 한 번으로 모두 무너졌습니다. 갓 출산한 어머니는 극심한 충격으로 모유가 끊겼고, 말리나를 돌봐야 해 일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용역 공장 일로 한 달 200만 원 남짓을 벌어 치료비, 월세, 분유값, 기저귀값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긴 수술의 시간을 넘어,
다시 일어선 로한이
길고 긴 입원과 재활의 시간 속에서 로한이는 악몽에 시달리며 심리적 후유증까지 겪으면서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25년 11월 28일, 허벅지와 종아리에 박혀 있던 큰 핀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술실에서 나온 로한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이제 뛸 수 있어요?”였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꾸준히 치료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성장기인 만큼 2년 후 양쪽 다리 길이 차이를 확인하는 검사가 남아 있습니다.

로한이에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지금의 로한이는 건강하게 지내며, 언젠가 멋진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일상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말리나가 어린이집에 갈 수 있을 때까지 일을 할 수 없고, 아버지 혼자의 불안정한 수입으로는 분유와 기저귀, 식비와 공과금조차 버겁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후원금으로 로한이의 재활 치료비와 추후 검사비, 말리나의 육아비, 가족의 생계비와 월세를 지원할 계획입니
다. 로한이가 꿈꾸는 요리사의 내일을 위해, 네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오늘을 위해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