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적십자 소식

대한적십자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33개 공직유관단체그룹 내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적십자 사업의 청렴성을 입증했다. 김철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고유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인도주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올해 결성 70주년을 맞았다. 자문위는 사회지도층 여성들로 구성된 후원 조직으로, 다방면에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며 적십자봉사원들의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자문위원들의 개인별 기부금 합산 금액만 22억 원에 달하며 올해 4명의 자문위원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가입을 약정하기도 했다.

부산지사는 지난해 11월 ‘조금만 도와주면 한 가정, 한 생명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올림 프로젝트’ 모금을 시작했다. 첫 후원 대상자로 강서구 불법번식장 구조견과 부산 시내버스 기사로 근무하다 뇌출혈로 무너진 재훈씨(가명) 가족이 선정되었으며, 2달간 부산 시민 및 단체, 적십자봉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700여 만 원을 모금했다. 희망의 기틀을 마련해줄 이번 모금액은 2월 전달식을 통해 각 대상자에게 전달되었다.

대구지사는 지난 12월 26일, 능력 있는 청년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관내 학생 296명에게 적십자 장학금과 희망천사학교 장학금으로 마련된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적십자 장학금은 197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25억 5천만 원(17,816명)이 지원되었다. 정기후원 학생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희망천사학교 장학금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4억 4천만 원(2,101명)이 지원되었다.

신재생에너지공사가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대전세종 11호로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적십자의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신재생에너지공사는 총 3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신재생에너지공사는 태양광패널 고정장치 제조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지사는 2월 21일 경기지사 안정근 홀에서 2025년 명예의 전당 승격식을 개최했다.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2만 시간, 1만 시간 이상 실천한 봉사원, 20년 이상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을 지도해온 지도교사, 20년 이상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힘써온 보건안전강사,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 나눔홍보위원, 1억 원 이상 기부자 등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2월 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과 관련해 긴급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사고 직후 17일간 임직원 245명, 봉사원 595명, 재난심리 활동가 291명이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담요 3,965장, 셸터 150동,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급식을 포함한 물품지원 부스, 재난심리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약 5억 6100만 원을 모금했다.

적십자봉사회 성주군협의회는 1월 21일 가천, 금수강산, 벽진 등 3개의 단위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 그동안 성주군의 10개 읍, 면 중 적십자봉사회가 없었던 가천면, 금수강산면, 벽진면에 봉사회가 결성됨에 따라 성주 전 지역에서 활발한 적십자 활동이 전개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024년 경북 내 적십자봉사원은 7,157명으로 전년 대비 388명이 증가했으며, 단위봉사회는 286개로 전년 대비 13개가 증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월 7일 국내외에서 널리 사랑받는 아티스트 이승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이승기 홍보대사는 7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여러 구호활동에 참여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적십자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받은 만큼 돌려드릴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한 그는 2년의 임기 동안 적십자 활동 전반에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가 2월 3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른둥이 의료비 후원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른둥이의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은 “은행연합회는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2024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자립시, 꽃길로’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25명과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간 인도네시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자립시, 꽃길로’는 지난해 5월 론칭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후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지원 사업에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수 정동원의 팬카페 ‘우주총동원’이 서울지사에 적십자 희망성금 1,218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팬덤 기부는 정동원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팬카페 회원들의 릴레이 참여로 마련됐으며, 데뷔일(12월 18일)을 기념한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정동원 데뷔 5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이 모였다.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가수 정동원은 장민호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은또, 가족·일상 인플루언서 까리맘, 요리·살림 인플루언서 어썸테이블이 서울지사에 모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용품 회사 내츄럴코튼에서도 친환경 생리대 7,884팩을 후원하며 행사를 빛냈다. 인플루언서들은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나눔의 가치가 더 많이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독 한파가 기승을 부렸던 올 겨울 LG유플러스와 적십자봉사원이 힘을 합쳐 AI 기반 기후위기 대응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369세대에 혹한기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시니어 취약계층에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혹한기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어르신 방문 활동과 혹한기 지원물품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사는 지난해 10월 부산 강서구 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약 600마리의 구조견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실시하고, 시민과 적십자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모인 금액 1,400여 만 원을 ‘동물권자유 너와’에 전달했다. 모금액은 탈장, 피부병, 안구질환 등으로 고통받던 구조견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물권자유 너와’의 한다미 대표는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부터 치료해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부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12월 21일 소방공무원과 가족 31명을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마음 쉼 데이’ 프로그램은 집단교육을 통해 참가자 본인이 가진 강점을 상기시켜 회복력을 강화하고 관계 이음 활동을 통해 가족과의 공동체 응집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와 가족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산지사 봉사원들은 을사년 첫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의 풍성한 설을 기원하며, 적십자 결연세대와 동행해 설 맞이 장보기를 돕고 생필품 꾸러미를 배부했다. 까치콜봉사회를 비롯한 부산 지역 각 행정동봉사회 모두가 참여한 이번 활동은 BNK금융그룹에서 후원한 1,000가구 대상의 생필품과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에서 후원한 3,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마련되었다.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던 지난 12월 31일과 1월 1일, 대구지사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불 현장에 이동급식차량 1대를 지원하고, 봉사원 및 직원 96명을 파견하는 등 급식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 진화에 나선 구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1일 라면과 음료 등 간식 300인분, 1일 조식 및 중식 각 500인분이 제공되었다. 대구지사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배우자와 자녀, 며느리, 사위, 손주 등 가족 구성원 16명으로 구성된 대구지사 최초의 가족 봉사회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24년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조옥수 봉사원 가족이다. 봉사원으로 입회한 아현(9세) 양, 연호(11세) 군, 연준(16세) 군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인 조옥수 봉사원을 따라 나누고 베푸는 삶을 자연스럽게 경험해왔다고 전했다. 아들 내외 또한 결혼 10주년 기념 제빵 봉사를 펼치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인 대경안전컨설팅㈜이 2월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과 성금 1천만 원 기부로 위기가정 지원에 나섰다.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이사는 “위기가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기업 참여형 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업은 대구지사로 문의하면 된다.(☎053-550-7141)

인천지사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나눔선샤인’을 개최했다. 인천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부자, 봉사원, RCY 단원 등 약 150명이 참가해 장갑, 양말, 목도리, 핫팩, 신신구급함, 담요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박스 1,010개를 제작했다.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은 “추운 겨울 인천의 모든 시민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호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이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에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 4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특별회비는 학생들이 교내 친환경사회적기업 활동을 하면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물건을 제작,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장하윤 학생은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전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며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43회 대학RCY 지도교수 전국협의회 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전국 15개 시도의 대학RCY 지도교수 70여 명이 참석해 24년 활동 보고, 25년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선희 회장은 “대학RCY 지도 관련 여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회의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사는 지난 12월 9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적십자봉사회 울주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활동은 고려아연㈜에서 전달한 5,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한마음 한뜻으로 제작된 김장김치(13,810kg)는 적십자봉사원들을 통해 울산의 적십자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울산지사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RCY 단(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이끌고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빈민촌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저수지 확장 공사 및 조리실, 도서관 설치 공사에 참여하는 한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기초위생 교육도 진행하며 봉사에 전념했다.

울산지사는 2월 19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정동 아파트 화재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 이재민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총 18가구(45명) 이재민에게 적십자봉사원과 임직원들이 긴급구호세트 및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이재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 상담부스도 운영되었다.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2월 3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함께 ‘2024 온정으로 하나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하나은행 임직원 40명과 적십자봉사원 및 직원 9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성껏 준비된 배추김치 2,500kg(500박스)와 반찬 6종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 450세대에 전달되었다.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2월 6~7일, 대학RCY 회원 및 적십자봉사원 27명과 함께 ‘똑똑한 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RCY 회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되었다. RCY 회원과 봉사원들은 6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세트를 제작해, 대전 동구 옥계동 일대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삼성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되었다.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2월 11일부터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혹한기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기후재난에 취약한 노약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적십자봉사원과 행정기관의 협력으로 발굴, 추천된 관내 취약계층 390가구에게 난방용품이 전달되었으며, 안부 확인 및 정서 지원 활동도 이루어졌다. 대전세종지사는 앞으로도 혹한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구호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지사 RCY는 지난 12월 5일 경기도 내 취약계층 청소년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RCY 단원 및 지도교수, RCY 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작한 총 200개의 선물상자에는 담요, 쿠션, 수면양말, 바디로션, 텀블러, 보조배터리, 크로스백, 멸균우유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 13종이 담겼다.

경기지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과 재북 가족을 그리워하는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이산가족 위로 방문 행사를 가졌다. 우광호 경기지사 사무처장은 1월 24일 수원 권선구에 거주하는 황해도 출신 신 씨(90세)의 자택을 방문해 아픔을 위로했다. 신 씨는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고향에 있는 가족과의 추억이 더 생각난다. 적십자에서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지사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월 11일 오곡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고사리·숙주·시래기 삼색나물 250인분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했다. 봉사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세대 등 수원시 취약계층 250여 세대에 가가호호 전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한 ㈜명가막국수와 ㈜오토트리뷴에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겸 강원지사 명예회장, 김선배 강원지사 회장, 박계수 강원지사 부회장, 반정우 명가막국수 대표, 양봉수 오토트리뷴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김선배 회장은 신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강원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강원지사는 지난 12월 19일, 강릉 주문진에서 ㈜파마리서치와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배 강원지사 회장,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 박필현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이사장, 박영숙 적십자봉사회 강릉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약 100명의 임직원과 봉사원들이 참여해 에너지 취약세대 50가구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더불어 파마리서치는 연탄 1만 장과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2천만 원을 강원지사에 기부했다.

강원지사는 1월 한 달 동안 속초, 강릉, 홍천, 삼척, 정선 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적십자회비로 진행되었다. 봉사원들은 국내산 쌀로 만든 떡국 떡과 쌀국수, 직접 빚은 만두 등 음식을 63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삼척지역 저소득층 가정에는 연탄 총 2,000장을 전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봉사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충북지사는 2월 3일 롯데월드에서 충북 RCY 겨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RCY 단원으로서 소속감을 증진하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는 초·중·고 RCY 단원 및 지도자, 대학RCY 회원 등 129명이 참여했다. 충북 RCY는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 ‘너의 꿈을 응원해’, ‘지구야 미안해, 고마워!’, ‘무심천 벚꽃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이하 충북 자문위)는 1월 8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30-31대 자문위원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하는 한편, 자문위와 31대 김미나 위원장, 유종영 부위원장, 김정대 위원이 2025년 적십자 희망성금에 동참하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충북 자문위는 도내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자문과 후원을 목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충북지사는 2월 21일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관(317기)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실시했다. 나눔교육은 2023년 체결된 중앙경찰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후원 참여자들에게 ‘마음이 따뜻한 경찰관’ 명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중앙경찰학교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장현 교무기획팀장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충남지사는 지난 12월 도내 육아원과 협조해 ‘라온하제 멘토링’을 실시했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라온하제 멘토링은 대학RCY 회원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 즐거운 내일을 만들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2월 한 달간 대학RCY 회원 4명과 자립준비청년 4명이 일대일 멘토-멘티가 되어 건강 요리를 배우고 화장품 수납함을 만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등, ‘즐거운 내일’을 위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충남지사 상임위원회는 1월 9일 천안 적십자봉사관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문은수 충남지사 회장, 김호택 부회장, 지사 상임위원회를 비롯한 임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온기 나눔에 함께했다. 이날 떡국과 함께 마련된 동그랑땡, 잡채, 과일 등 정성 가득한 식사는 천안 적십자봉사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70여 명 이웃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되었다.

충남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2월 5일 충남지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희망 나눔에 동참했다. 각 500만 원을 전달한 김춘옥 위원과 김영숙 위원을 포함해 주희정 위원장 등 총 18명의 위원이 총 2,8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주희정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회비 전달에 동참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의 곁에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해에탄올이 전북지사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농협전북본부와 ㈜창해에탄올의 전북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도내 쌀 소비 촉진과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창해에탄올 임직원 25명을 비롯해 봉사원, RCY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연희 ㈜창해에탄올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직접 물품을 전달해 더 뜻깊다. 어르신들의 미소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북지사와 함께 조손가정 25가구를 초청해, 한국전기안전공사 1층 새울림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및 원예 심리치료 행사를 진행했다. 외부 원예치료사를 초청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사용한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한편, 수혜자 가구에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포함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앤제이건설㈜이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고태유 티엔제이건설㈜ 회장, 김지혜 사장, 이선홍 전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태유 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티앤제이건설㈜은 고태유 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위기가정 지원금 기탁, 백미 기부, 라면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2월 19일 시민 봉사자들이 적십자봉사원과 함께 사전 제작한 목도리를 ‘인지건강 주거안전키트’와 함께 포장해 나주지역 노인시설에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에도 레드크로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에서는 목도리 및 키트 전달과 함께 노인 대상 스마일 힐링 체조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추워진 연말에 따스함을 더했다.

광주·전남지사는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캠코브러리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캠코와 협력해 아동복지시설 또는 아동보호시설에 설치하는 작은 도서관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24호), 여수(38호)에 이어 세 번째 개소로, 광주·전남지사는 총 5년간 독서지도,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을 관리할 예정이다.

㈜럭키산업은 1월 2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전남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세트는 전라남도청 인구청년이민국과의 연계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족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여중 RCY 단원 18명은 지난 12월 7일 ‘산타 클로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제작한 ‘희망 꾸러미’(400만 원 상당 생필품)를 지원했다.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 대부분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경산여중 RCY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정유경 단원은 “작은 마음과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지사는 지난 12월 16일 도내 취약계층에 혹한기 대비 차렵이불 1,200채를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기후재난 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빙그레와 유한킴벌리, 네이버 해피빈 네티즌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다.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은 “이불과 함께 기부자분들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우리 이웃들에게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사는 1월 8일,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1,141만 9,400원의 성금을 구미시 위기가정 1가구에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2023년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대상으로 희귀난치질환 판정을 받고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이다. 이번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1,896명의 누리꾼과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마련되었다. 김재왕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사는 인제대학교(1차), 경남대학교(2차)와 함께 대학적십자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성료했다. 대학RCY 회원들은 인도네시아의 학교 및 낙후 지역을 방문해 교육봉사, 문화 교류 활동, 운동회, 우정의 선물 전달, LIG넥스원 에코백 전달, 기후위기 장소 탐방 등 현지 학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유기체폐기물 배수구 설치 및 나무심기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맛 나눔터 시설인 적십자 나눔의 집이 지난 12월 리모델링을 거쳐 개소했다. 2009년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모금(5천만 원)을 통해 문을 연 이래, 2024년 다시 한번 전국 자문위의 모금(7천만 원)을 통해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 노후화된 자재를 교체하고 출입구 이동통로를 변경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제거했으며, 태양광 조명등 설치 및 주방기구 교체, 봉사원 휴게공간 설치로 더욱 쾌적하게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경남 내 결연세대 중 1,410가구에 4,526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명절선물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지난 12월, 경남지사가 주최한 ‘희망나눔 김장 한마당’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는 것으로 1차 진행됐으며, 설 명절을 맞이해 2차 후원이 이루어졌다. 지원 물품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지역 내 18개 시군에 배송됐다.

제주지사는 지난 12월 24일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후원자, 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적십자 나눔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수행을 위한 성금 모금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총 285명이 나눔유공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표 수상자 60여 명에게 포장 및 표창이 전달되었다.

제주지사는 지난 12월 27일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서귀포시 내 8개 행정동봉사회 합동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정태근 제주지사 회장,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서귀포시 시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원 등 150명이 참석해 신규 봉사회의 첫걸음을 축하해주었다. 정태근 회장은 “서귀포시 행정동봉사회가 100% 결성되어 이웃들에게 촘촘한 복지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결성된 8개 봉사회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지사는 애월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협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및 수혜자 가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설 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들의 기부로 조성된 제주농협 행복나눔기금 재원 3,200만 원과 적십자사 희망나눔 성금을 통해 마련한 1,000만 원으로 농촌지역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400가구에 설 맞이 장보기를 지원했으며,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과 떡국떡 400kg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