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

기억을 잇는 마라톤,
미래를 향한 연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 

5월, 봄비가 그친 뒤 서울 평화의공원에서는 서울신문 주최로 ‘2025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응원하는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청년들, 손을 잡은 가족들, 손주들과 함께 나선 어르신들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1만 4천 여 명의 러너들이 5km, 10km, 하프코스 등을 달리며, 결승선을 향한 경주이자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오늘에 잇는 여정에 함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스도 활기를 띠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사업 전시를 비롯해 룰렛 이벤트, 네 컷 사진 촬영, 팝콘 배부, 적십자 캐릭터 ‘쎄호’와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한적십자사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하는 안내판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적십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년들이 ‘독립’을 과거가 아닌 오늘의 이야기로 느끼도록 이끌었던 이 날의 발걸음은 광복의 가치가 우리가 지켜야 할 연대의 정신임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 존엄한 삶을 위한 노력

“건강한 사회는 그 사회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신념을 오랫동안 품어온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양옥모 선생님의 사연을 듣고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옥모 선생님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이어온 가문의 후손으로, 현재는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소방관, 경찰, 군인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유가족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책임 있는 관심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약 1만 7천 명이며, 이들의 직계 후손 중 상당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여성 후손은 건강 문제와 돌봄 부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1년 국가보훈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후손 446명 중 약 3.4%는 비닐하우스나 판잣집 등 비정형 주거지에 거주하며, 절반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를 동시에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독립의 대가로 희생한 이들의 후손들이 여전히 존엄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들의 자긍심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지속할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암 및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월세·식료품 등생계비 지원, 노후 주택 보수 및 위생·난방시설 보강을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 자녀 학업비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입니다. 이들 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정기 후원자 모집과 긴급 기금 마련을 통해장기적으로 운영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후손들의 삶의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정기후원 방법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 후원금은 먼저 양옥모 선생님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후 모금된 금액은 위기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주거환경 개선 등에 순차적으로 활용됩니다.

| 정기후원 |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정기후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 무통장 입금 | 기업은행 148-013356-01-151(예금주: 대한적십자사)로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입금 시 ‘성명+감사’를 기재해주세요.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정기후원 방법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 후원금은 먼저 양옥모 선생님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후 모금된 금액은 위기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주거환경 개선 등에 순차적으로 활용됩니다.

| 정기후원 |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에서 정기후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 무통장 입금 |
기업은행 148-013356-01-151
(예금주: 대한적십자사)로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입금 시 ‘성명+감사’를 기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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